어린 시절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에 가라앉아 있는 작가의 무의식을 발견할 때가 있다.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보고 정신 분석을 시도했다. 다빈치의 작품 ‘성 안나 및 아기 예수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’에서 두 어머니를 제시한다. 할머니 성안나는 다빈치를 기른 생모 카타리나, 젊은 마리아는 의붓어머니의 재현이라고 한다. 프로이트는 또 ‘무의식 속에 숨겨진 하나의 이미지’처럼 나타난 독수리 형상을 발견한다. 이강윤 초대전 ‘아름다운…...
2019-01-23T11:23:42+01:00